도희야 칸영화제 공식상영(무비꼴라주 제공)
영국 출신의 연기파 배우 짐 스터게스가 프랑스 칸 현지에서 배두나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배두나와 호흡을 맞춘 이후 한국의 이태원 등지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나돌았다.
스터게스는 19일(현지시간) 칸영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이 연출하고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도희야’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
한 SNS에 올라왔던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사진
스터게스는 배두나 옆에 앉아 이 영화를 관람했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의 눈길을 모았다.
스터게스와 배두나의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의 네티즌은 둘의 열애를 다시 믿는 눈치다. '부럽다~연인아닌 연인같은 커플놀이 3년' '배두나 언니 커플은 둘다 눈이 선해 보여서 좋다' 등 친구보다는 연인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한편 도희야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신인감독상에게 수여되는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황금카메라상은 공식부문, 감독주간, 비평가주간 출품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을 낸 감독에게 주는 신인 감독상이다.
이날 공식상영에는 정주리 감독을 비롯해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