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채널A 대표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의 진행자 이영돈 PD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채널A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영돈 PD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여전히 사의만 표명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 PD는 오는 30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먹거리 X파일'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채널A 김진 기자로 결정됐다.
지난 4월 사의를 표명한 이 PD는 '먹거리 X파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뒤 6월쯤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S로 처음 입사한 이 PD는 지난 2011년 종편 출범과 동시에 채널A로 이직했다. 그는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채널A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