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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측, 팬들에 거듭 사과 “관계자 엄중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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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측이 팬들의 불만 제기에 거듭 사과했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 정해창 대표는 29일 애프터스쿨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논란이 된 애프터스쿨과 팬들의 소통 부재에 대해 사과하고 지적받은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정 대표는 ‘잘못이 확인이 된 관계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 ‘재발 방지 위해 내부 교육을 진행’,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 3가지를 팬들에게 약속하며 “팬 분들과 대화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6일 애프터스쿨이 MBC ‘아이돌 풋살월드컵’ 녹화에 참석했고, 당시 팬들은 애프터스쿨을 응원하러 갔다. 하지만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하지 않고 소통의 노력도 없었다. 그러자 팬들은 사과 및 개선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정해창 대표의 공식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의 정해창 사장 입니다.

이번 '아이돌 풋살 월드컵(치어리딩 대회)'에서 시작된 문제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들께 제가 직접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이번 일에 대한 저희들의 마음을 잘 전할 수 있는 길인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팬 여러분들께 공식 입장을 거듭하여 말씀 드리게 된 점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일련의 일들로 인해 상처 받았을 팬 분들께 플레디스의 임직원과 아티스트들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떠한 잘못을 질타하셨던 간에 그에 대한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의견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책임을 지고 이번 '아이돌 풋살 월드컵(치어리딩 대회)'에서 시작된 문제들뿐만 아니라 팬 분들께서 지적하여주신 부분들까지 모두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내부 회의를 통해 정리된 팬들과의 소통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팬 연합에서 제기 하여 주신 문제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철저히 조사한 후 잘못이 확인된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2.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회사 내부의 교육도 진행 하겠습니다.

3. 팬들의 입장을 대변 하고 있는 분들과의 소통 시간을 당장 마련하겠습니다. 변명이나 사과만을 위한 한시적인 자리가 아닌 팬, 매니저, 팬 마케팅 담당자 등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위의 내용과 관련하여 실행 방안 등에 대해서는 팬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플레디스를 대표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회사 내부의 관리 시스템부터 철저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 없이 애프터스쿨과 플레디스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 했을 것이라는 점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겠습니다.

애프터스쿨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분들과 일련의 일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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