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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잇단 테러로 74명 사망…"7개월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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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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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각종 폭력 사태 희생자 4천명 넘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 모술 등지에서 28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 등이 잇따라 최소 74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테러 등 각종 폭력 사태로 하루 동안 희생자 수가 최소 74명에 달한 것은 지난달 30일 총선은 물론 지난 7개월 동안 최대 규모라고 AFP 등 외신들이 전했다.

바그다드에서 가장 피해가 큰 테러는 북부 시아파 거주지역인 카드히미야 구역에서의 차량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 아민과 사드르 시티, 지하드 구역에서도 세 차례의 차량 자폭 테러로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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