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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 크라우드펀딩 시작ㆍ"한국사회 문제점 공정하고 정밀하게 지적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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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크라우드펀딩 기업인 아이시드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김동빈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그린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을 제작한다.

이를 위해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와 한국의 아이시드를 통해 제작비를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아이시드 홈페이지에 올린 제작 취지문을 통해 "과연 세월호가 일시적으로 일어난 사고인가?"라고 문제제기하며 "세월호 사고에 관련된 사항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공정하고 정밀하게 지적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사고는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쌓이고 쌓였던 잘못된 문제가 터져 생겨난 재앙"이라며 "사고를 더욱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국을 찾아 교수·연구자·심리학자·자원봉사자 등을 인터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오도 다졌다. 그는 "프로젝트 진행이 원활치 않을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7월 6일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고 11월부터 각종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전체 공개 목표일은 내년 6월로 잡았다.

박 감독은 미국 CBS방송을 통해 방영된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전사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버몬트 폴른 vermont fallen'(2012~2014)의 선임제작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촬영 직전인 7월5일, 미국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모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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