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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문창극 전 후보자 발언 왜곡 안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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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짜집기 편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KBS는 24일 문창극 전 후보자의 발언이 '짜깁기' 편집의 결과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방송 뉴스 특성상 70분에 이르는 문창극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 전부를 보도할 수는 없다"며 "KBS 9시 뉴스에서는 리포트를 3꼭지로 나누어 문 전 후보자의 녹취 부분을 사실과 균형에 맞게 살려내려 노력했다. 이를 '짜깁기', '왜곡'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이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는 녹취의 경우를 봐도 KBS에 대한 비난이 일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KBS는 '시련을 통해 대한민국이 강한 나라가 됐다'는 문 전 후보자의 진의를 담기 위해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는 녹취를 포함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KBS 뉴스는 또한, 문 전 후보자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친일'이라든지, '반민족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KBS는 시청자들이 문 전 후보자의 말로써 그를 판단하도록 객관적인 자세를 견지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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