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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윤석민, 구단 주치의 만난다…복귀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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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부상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실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가벼운 어깨 염좌로 알려지면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윤석민은 아직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예상보다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1일 "윤석민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볼티모어 구단 주치의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검사를 위해 노포크에서 볼티모어로 이동했다.

윤석민에게는 악재다.

윤석민은 트리플A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피홈런 13개를 허용하는 등 메이저리그 진입에 난항을 겪었다. 여기에 어깨 통증으로 복귀 시점까지 정해지지 않으면서 실력을 보여줘야 할 시기에 재활에 신경 쓸 처지가 됐다.

윤석민의 어깨는 한국에서도 종종 말썽을 일으켰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거의 매년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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