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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셴코 대통령, 우크라 동부 휴전 종료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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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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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반군에 공격 재개…크렘린 "반군에 영향력 없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지역에 선포한 일방적인 휴전을 종료하고 현지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에 대한 공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담화문에서 "평화안을 실행에 옮길 유일한 기회가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이는 (반군) 전투원들의 범죄 행위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황을 검토한 뒤 최고통수권자로서 일방적인 휴전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휴전 종료는 주민을 조롱하고 지역 경제를 마비시키며 정상적이고 평화적인 생활을 앗아간 테러리스트와 무장 폭도, 약탈자들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라고 강조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국가안보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고 "우리는 공격을 가해 조국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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