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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스위스 제치고 세계 4위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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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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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인당 GDP 9만1천376달러…카지노산업 호황 덕분

 

마카오가 중국 본토로부터 몰려오는 카지노 손님 덕분에 소득수준이 스위스를 추월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기준 9만1천376 달러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카타르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카지노산업 호황에 힘입어 1인당 GDP가 전년대비 18.4%가 증가, 스위스(8만528 달러)를 제쳤다.

1999년 중국에 반환된 후 인구 60만7천명의 마카오는 카지노 메카로 변모하면서 경제가 557%나 성장했다.

마카오 카지노 산업은 2002년 독점구도에서 벗어나 6개 업체에 사업권을 부여함으로써 폭발적인 확산 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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