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 (메르센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프린스 김정훈이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7일 소속사 메르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훈은 20부작 사전제작드라마 '태양의 도시'의 남자주인공 강태양 역으로 출연한다.
'태양의 도시'는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 됐던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발주자와 돈만 추구하는 건설업자, 감독기관의 유착 등을 그린다.
김정훈이 연기하는 강태양은 그러한 과정 속에서 원칙을 추구하며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짓는 인물이다.
'태양의 도시'는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 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진은 김정훈의 상대역인 여자 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오는 7월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김정훈은 최근 새 미니앨범 ‘5091’을 발매하며 국내 컴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