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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소식>'19일 개막' KOVO컵, 합의판정 시범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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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공정한 판정 위해 비디오 판독은 확대 운영

 

프로배구 컵대회가 더욱 빠르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개혁에 나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9일부터 9일간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부터 신속한 경기운명과 공정한 판정을 위해 합의판정을 폐지하고 비디오 판독 횟수를 시범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9일 기술위원회와 10일 실무위원회를 거쳐 합의판정을 폐지하고 비디오판독을 확대하는 데 합의한 KOVO는 컵대회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비디오판독 횟수가 경기당 1회에서 2회로 늘어나며, 판독불가 또는 오심 시 각각 1회씩 추가로 준다.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 경기판독관까지 총 3명의 감독관이 실시하던 비디오판독은 부심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이밖에 3개의 공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5개의 공으로 경기하고, 신판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강화해 매 경기 더욱 정확한 판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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