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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전 왕세자, 태국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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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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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샤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파라스 샤(43)가 태국에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태국 경찰은 샤 전 왕세자가 방콕 호텔에서 대마초를 갖고 있다 호텔 종업원에게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고 16일 밝혔다.

샤 전 왕세자는 관광 비자로 태국을 방문 중이었으며, 대마초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구 상의 마지막 힌두 왕조였던 샤 왕조는 2008년 제헌의회의 왕정폐지 결정으로 239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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