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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박찬호, 10년 만의 복수혈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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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토커] 제 24화 – 프로야구 후반기 전망, 그리고 전설들의 은퇴

지난주 프로야구, 프로축구의 전설들이 나란히 의미 있는 은퇴식을 치렀다.

'원조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41)와 K리그의 '수호천황' 최은성(43, 전북)이다. 박찬호는 아시아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124승)의 금자탑을 쌓은 한국인 빅리거의 선구자다. 최은성은 통산 532경기에 나서며 든든히 골문을 지킨 전설의 골키퍼다.

'대한민국 야구 영웅과 그 가족' 18일 '2014 한국야쿠트르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은퇴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박찬호와 아내 박리혜 씨, 그리고 두 딸들.(자료사진=KIA 타이거즈)

 

박찬호는 지난 18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마지막 공을 뿌렸다. 아내 박리혜 씨, 두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야구영웅의 감동적인 은퇴식을 장식했다.

최은성 역시 21일 상주와 K리그 클래식에서 뜻깊은 은퇴 경기를 치렀다. 울먹이는 대전과 전북 팬을 대동하고 현역에서 물러나는 소감을 밝히는 노장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박찬호는 은퇴식 뒤 기자회견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 CBS 라디오를 통해 자신에게 일침을 가한 김응용 한화 감독에 대해 10년 만에 묘한 어조의 언급을 내놨다.

과연 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뉴 스토커 제 24화에서는 대한민국 야구 역사를 건설한 두 야구 영웅들의 사연을 밝힌다.

극심한 타고투저 시즌에 팀 타율 3할에 도전하는 두산 간판타자 민병헌(왼쪽)과 1982년 삼미 이후 팀 평균자책점 6점대의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한화 불펜 윤규진.(자료사진=두산, 한화)

 

여기에 월드컵 기간 잠시 쟁여두었던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과 후반기 전망을 다뤘다.

전반기를 강타한 '타고투저' 열풍이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인가. 한국형 비디오 판독 도입의 변수는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또 과연 진행자와 패널들의 4강 진출팀, 우승팀 예상은 들어맞을 것인가.

뉴 스토커 제 24화에서는 먼저 프로야구 분석과 예상을 먼저 짚어본 뒤 박찬호와 노장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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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진행 -임종률 기자 | 패널 박세운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기자 | 엔지니어 - 김성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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