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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원대 티켓 사기' 국제 사이버범죄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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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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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훔쳐 인기 입장권 3천500장 불법유통

 

훔친 개인정보를 이용해 각종 행사의 입장권을 사들였다가 되팔아 거액을 챙긴 국제 사이버범죄단이 적발됐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 검찰은 이베이의 티켓예매 사이트인 '스텁헙'(StubHub)을 해킹해 사용자의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훔치고 나서 이를 이용해 전자티켓 사기행각을 벌인 바딤 폴랴코프(30) 등 6명을 기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스텁헙 사용자 1천600여명의 신용카드 등으로 3천500장의 전자입장권을 사들였다가 다시 파는 방식으로 총 160만달러(16억4천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이 유통한 입장권은 엘튼 존과 제이 지의 콘서트, 뉴욕 양키스의 프로야구 경기, 뮤지컬 '북 오브 몰몬' 등 분야를 넘나들었고 인기 있는 행사의 경우 판매를 시작한지 몇시간도 안돼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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