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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부터 투렛까지…공효진-광수의 이유있는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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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의 배우 이광수와 공효진. (사진=SBS 제공)

 

드라마만큼 배우들도 거침없었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우들이 드라마를 둘러싼 민감한 논란들에 돌직구를 날렸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4회까지 방송된 현재,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투렛 증후군(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반복해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질환) 캐릭터, 노골적인 대사 등으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의 공효진은 6일 서울 서교동 카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사가) 선정적이란 말은 좀 과하다. 선정적이진 않다"면서 "15세들이 (그런 이야기들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끼리 함께 보기 민망하다고 하는데 우리 드라마를 시작으로 조금 더 개방적인 소통을 하고, 그래야 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드라마는 노골적인 표현을 재미 삼는 드라마가 아니라 솔직하게 성인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정적이지 않을 수 있게 시원하고 짜릿한 정도로 표현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남자 주인공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의 생각도 같았다. 극 중 장재열은 인기 추리 소설 작가로 지해수와 사랑에 빠진다.

조인성은 "공효진 씨의 생각과 같다. 가족들과 보기 힘들면 따로 봐도 괜찮다"고 농담을 던졌다.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 역을 맡은 이광수도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광수는 "촬영 초반에 (투렛 증후군 역할이) 많이 부담이 됐고, 잘해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다"면서 "진정성 있게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현장에서 연기하는 것이 가장 큰 노력이라고 생각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투렛 증후군 자식을 가진 학부모들의 입장에 공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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