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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팀 '코스타리카', 10월 한국과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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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을 이룬 코스타리카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축구협회와 10월에 평가전을 치르는 것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은 아니고, 의사를 타진하는 단계이다.

파라과이는 10월에 한국과 함께 다른 아시아 국가와 원정 평가전을 원하지만 아직 상대를 구하지 못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 역시 양국 축구협회 차원에서 평가전을 치르자는 이야기만 오갔고, 세부 조건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축구협회는 밝혔다.

현재 국제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에는 한국의 A매치 일정으로 10월 10일 파라과이(홈), 10월 14일 코스타리카(홈)라고 기록돼 있지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의 10월 평가전 일정이 확정되면 한국 축구는 올해 예정된 6차례 평가전 일정이 모두 완성된다.

한국은 9월에 베네수엘라(5일·부천 예정), 우루과이(9일·고양 예정)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에는 요르단(11월 14일·암만), 이란(11월 18일·테헤란)과 원정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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