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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3男3女의 연애 스타일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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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드라마만큼 배우들도 솔직하고 대담했다. '연애의 발견' 6인의 남녀 배우가 각자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20대인 성준을 제외하고 에릭, 윤현민 등은 구체적인 연애관을 갖고 있었다.

에릭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는 강태하에 가까웠는데 갈수록 안 싸우고 져주고 넘어가려는 것 같다"며 "예전에 얼굴을 봤다면 지금은 몸매와 마음씨를 본다. 몸매가 부지런함을 대변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맡은 강태하 캐릭터는 평소에 승부욕 강하고 영리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찌질해지는 성격이다.

바람둥이 의사 도준호 역의 윤현민도 "올해 서른이 됐는데 어렸을 때는 집착도 하고 폭력적일 때도 있었다. 지금은 좀 더 여유롭고 화내지 않는 연애를 추구한다"며 "전에는 얼굴을 많이 봤다면 지금은 몸매를 본다"고 솔직히 답변했다.

자신이 연기하는 남하진 역과 달리 성준의 연애 스타일은 20대에 맞게 밝고 즐거웠다. 극 중 남하진은 연인인 한여름(정유미 분)을 배려하는 어른스러운 연애관을 갖고 있다.

성준은 "양쪽 부모님을 만나거나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나이라 제가 하는 연애보다 더 어른의 연애인 것 같다"면서 "저는 그냥 즐거운 시간 나누고 밥 먹는 것이 연애라고 하면 남하진의 연애는 결혼에 가까운 연애다. 상황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자 배우 3인의 연애 스타일은 제각각 달랐다.

정유미의 연애 방식은 두 남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한아름과 정반대였다.

그는 "저는 정말 다르고 겁이 많다. 혼자 짝사랑 많이 해봤다. 그래서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 부러울 때도 있다"면서 "실제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는 하다. '로맨스가 필요해' 끝나고 실전에 옮겨야지 했는데도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귀여운 이미지의 윤진이도 연애만큼은 어른스럽다. 그는 남하진을 사랑하는 여대생 안아림 역에 캐스팅 됐다.

윤진이는 "연애할 때 쿨하게 한다. 전 남자친구한테 귀여움을 보여줬더니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귀여움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김슬기는 자신이 맡은 역 윤솔과 비슷한 연애 스타일을 가졌다. 드라마에서 윤솔은 사랑에 빠지면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렬한 연애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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