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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사령탑 차순위 후보는? 9월 A매치는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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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였던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9월 두 차례 열릴 예정인 A매치는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이 취임하고 직접 네덜란드로 건너가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만난 것이 지난 5일이었다. 협상 결렬이 확인되기까지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됐다.

다음 A매치는 9월5일과 8일로 예정돼 있다. 5일 오후 8시 경기도 부천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르고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에서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대표팀은 9월 첫 날에는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9월1일 이전까지 차기 사령탑 후보와의 협상은 물론이고 합의를 이끌어내기까지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보인다.

사령탑 후보는 정해져 있다. 협회 기술위원회는 8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감독 후보 3명을 선정해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합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입국 스케쥴 조정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향후 2주 안에 새로운 사령탑 선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위원회가 제시한 8가지 조건,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의 진출 경험과 대륙별선수권 및 월드컵 예선 경험 등을 감안하면 페르난도 산투스(포르투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스페인) 등이 다음 협상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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