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파이터에서 '스턴건'으로 부활했던 김동현(33, 부산 팀매드)의 패배를 두고 말들이 많다.
김동현은 지난 23일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마카오 대회에서 타이론 우들리(32, 미국)에 1라운드 1분 1초 만에 TKO로 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김동현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우들리에게 접근했고, 자신의 특수 기술인 백스핀 엘보우를 감행했다. 하지만 공격을 읽은 우들리의 펀치에 쓰러진 김동현은 곧바로 파운딩을 당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김동현이 최근의 승리로 평정심과 조심성을 잃고 상대방에게 너무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경기를 살펴본 격투기 전문기자의 평가는 달랐다. 지금까지 승리는 많았지만 화끈하지 못한 경기로 '매미' 파이터 딱지를 달고 있던 김동현에겐 최근의 화끈한 파이팅 전략이 필요한 하다는 것.
CBS노컷뉴스 격투기 전문인 문수경 기자는 "최근 김동현이 화끈한 경기력을 보였기에 진짜 강자와의 대결인 이번 매치가 성사될 수 있었다"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람들은 지더라도 화끈한 경기를 더 원한다는 결론이었다.
과연 김동현 선수의 이번 백스핀 엘보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뉴 스토커 제29화에서 '스턴건' 김동현 선수의 소식과 함께 애국 마케팅 논란이 되고 있는 로드FC 송가연 선수 이야기 등 최신 종합격투기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종합격투기, 과연 스포츠일까?
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진행 - 임종률 기자 | 패널 문수경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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