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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새누리당 김재원 발언…내일 수월치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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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대책위 "새누리당, 태도변화 없으면 더이상 면담 지속할 수 없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새누리당과의 3차 면담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청운동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0일째 청와대 앞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내일 우리 가족들은 새누리당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며칠 전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얘기했던 "기존의 여야 합의안이 최대한 양보한 부분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것이라면 더이상 면담을 지속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원고 2학년 고(故) 이경주 양의 어머니 유병화 씨도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의 발언을 지적하며 "김재원 수석부대표가 '유가족 대책위를 만나는 근본 취지는 우리가 유가족 대책위를 설득하는 기본적 입장에서 만나고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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