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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격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전원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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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기대주 김장미가 20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조 7위로 탈락한 뒤 귀매가를 빼고 있다. 박종민기자

 

여자 사격이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22, 우리은행)와 이정은(27, KB국민은행), 곽정혜(28, IBK기업은행)이 방아쇠를 당긴 한국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25m 권총 단체전에서 완사, 속사 합계 1,748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중국이 1,747점으로 2위, 인도가 1,72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완사에서 에이스 김장미가 289점(11위)으로 주춤했지만, 곽정혜가 290점(4위), 이정은이 290점(6위)을 쏘면서 완사 합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속사에서는 완사에서 다소 부진했던 김장미가 295점(3위)을 쐈고, 곽정혜가 293점(5위), 이정은이 291점(6위)을 찍었다.

속사에서는 합계 879점으로 884점의 중국에 뒤졌지만, 완사에서 벌어놓은 점수 덕분에 1점 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김장미가 98점, 곽정혜와 이정은이 100점을 명중한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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