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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배드민턴, 4년 전 통한의 패배 되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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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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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결승전 상대는 중국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4강에서 대만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같은 시각 열린 또다른 4강전에서는 중국이 말레이시아를 역시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과의 단체전 승부는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4년 만. 당시 한국은 결승에서 1-3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서 한국을 힘들게 했던 남자 단식 최강자 중국의 린단이 이번에도 버티고 있어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용대는 "우리 기량이 중국에 조금 뒤처지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고 여기서 연습을 했기 때문에 1, 2게임만 먼저 승리한다면 승산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결승전은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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