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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중단 논란 SBS 측 "'비밀의 문' 방송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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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단체전에서 여자 유도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SBS 방송 캡처)

 

SBS가 여자 유도 단체전 경기 중계 중단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24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마지막 선수 경기를 남겨 놓고 중계를 중단했고, 드라마 '비밀의 문' 예고편을 내보낸 것은 맞다"며 "이미 '비밀의 문' 방송 시간이 편성 고지된 상태였고, '비밀의 문'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여자 유도대표팀은 지난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단체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만났지만 아쉽게 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이 확정된 시점은 네 번째 출전 선수인 금메달리스트 김성연 선수와 아라이 치즈루 선수의 맞대결이었다. 김성연 선수가 아라이 치즈루 선수에게 패하며 1-3이 됐고, 한국은 이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은메달을 가져가게 된 것.

경기를 중계하던 SBS는 이정은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었지만 은메달이 확정되자 중계를 중단하고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예고편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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