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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임명된 한국거래소 임원 13명 중 9명이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임원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임명된 거래소 임원 13명 중 내부 승진자는 4명에 불과했다.
9명은 낙하산 인사로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도 뚜렷한 변화 없이 임원 7명 중 4명은 관피아와 정피아였으며, 3명만이 내부 승진자였다.
김상민 의원은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이 임기 내 임원 공석에 대해 반드시 우수한 내부 인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