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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시장을 내실화-저가 덤핑 저질상품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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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가이드 활용 여행사 제재-우수 방한상품 개발에 대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어 관광가이드의 엉터리 설명 등 역사왜곡 행위와 저가 덤핑에 의한 저질상품 등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한국 여행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는 등, 방한 중국관광객 시장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먼저 무자격가이드 활용 여행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무자격가이드 활용 3회 적발 시, 전담여행사 지정이 취소된다.

현재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는 총 6,450명 규모이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유자격 가이드는 50%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 가이드의 역사왜곡 행위 등에 대한 수시·암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매년 가이드 고용 형태, 교육훈련 참여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전담여행사 갱신 평가 시 반영하고, 우수여행사 지정 인센티브 지원제도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가이드 교육체계 개편을 통해 기초 소양교육도 신설한다.

통역안내사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무교육에서 한국사와 가이드 직업윤리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역량강화 교육 시에도 이론 중심보다는 중국인 선호 문화현장 실무교육으로 개편하여 역사 설명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중국어 가이드 대상으로 중국인 주요방문지에 대한 쉽고 정확한 설명의 오디오를 포함한 이야기책(스토리북)을 개발·보급해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엄 중국어 가이드도 연 30명에서 100명 규모로 양성해나가고, 경복궁·민속박물관 등 주요방문지에 상주한 전문가이드도 현재의 12명에서 50명 규모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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