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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출신 김은비의 YG 탈퇴가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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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1' 경쟁자들 가요계서 맹활약 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탈퇴한 김은비. 이 프로필 사진이 나올 때만 해도 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았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21)가 소속사를 자진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김은비가 6개월 전 건강상의 문제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YG 측은 김은비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왔고, 본인 스스로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탈퇴 사실을 인정했다.

김은비는 지난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생방송 진출자인 'TOP 11'에 선정돼 귀여운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또 합숙과정에서 존박과의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고, 실제 열애설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생방송 세 번째 무대에서 탈락한 김은비는 2011년 강승윤과 함께 YG에 합류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 했다. 특히 확연히 달라진 스타일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YG가 새롭게 내놓는 신인 걸그룹 멤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질 당시에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약 3년의 시간이 지난 후 탈퇴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을 큰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연습 기간이 꽤 길었던 만큼, 김은비가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Mnet '슈퍼스타K' 시즌2 생방송 진출자 11명. 허각, 존박 등 현재 가요계에서 굵직한 이력을 남기고 있다.(사진=Mnet 제공)

 

무엇보다 김은비의 탈퇴 소식이 팬들을 더 안타깝게 하는 이유는 함께 'TOP 11'에 올랐던 경쟁자들이 현재 가요계에서 스타 반열에 올라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인기를 누렸던 '슈퍼스타K' 시즌 2 출신 가수들로는 허각, 존박, 장재인, 박보람, 김지수, 강승윤(위너), 김그림, 김소정 등이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 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물론 아직 김은비의 나이가 어리고, 연습생 과정에서 실패를 맛본 후 재기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많다. 추후 김은비가 시련을 극복하고 데뷔의 꿈을 이루게될 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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