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윤창원기자/자료사진)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감사 종료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6가지 적폐'를 확인한 것이 성과라고 자평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드러낸 성과 있었다"라며 "불통을 넘어선 권력 독점, 무능과 무책임, 부패와 안전 불감증이 바로 우리 국민의 삶을 병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이버 사찰 ▲혈세낭비와 국부유출 ▲인사적폐▲反복지, 지방 죽이기 ▲방산비리 ▲가짜민생을 국감을 통해 드러난 '박근혜 정부의 6가지 적폐'로 정의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부실 자원외교의 책임에서 박근혜 정부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감을 통해 확인된 혈세낭비만 천문학적인 규모다. 결코, 지난 정권의 일이 아니다"라며 "현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실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회피해서는 안된다"며 국정조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 적폐를 '박피아'라고 규정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고집하는 편견이 국정운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적폐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25시, 안전25시’ 라는 기치로 입법과 예산전쟁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