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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숭곡초, 2014 다논 네이션스컵 참가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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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세계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 '다논 네이션스컵'의 2014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서울 숭곡초등학교 축구팀이 10일 오전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했다.(자료사진=풀무원다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세계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 '다논 네이션스컵'의 2014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서울 숭곡초등학교 축구팀이 10일 오전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했다.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맞은 다논 네이션스 컵은 14일부터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다. 대륙 예선전을 거친 총 32개국 대표팀이 참여하며,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숭곡초등학교는 스페인, 이탈리아, 파라과이와 한 조로 편성됐다.

출국에 앞서 숭곡초등학교 주장 이준호는 "대표팀 선배들이 몇 년간 쭉 좋은 경기결과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자신감과 패기를 갖고 꼭 좋은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골키퍼 오미루는 "최소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한다. 물론 목표는 우승"이라며 "많은 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축구를 이끌어 갈 기대주들의 경연장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2010년 대동초등학교에 다니던 이승우가 12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해 이듬해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에 입단하는 성과를 냈다. 2012년에는 한국 대표로 나간 포항제철동초등학교가 세계적인 클럽의 유소년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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