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혜정, 유나, 초아, 민아, 설현, 찬미, 지민)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MUV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성호 기자)
AOA가 신곡 콘셉트를 위해 '동물동장'을 보며 연구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는 걸그룹 AOA(지민·초아·유나·혜정·민아·설현·찬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AOA는 고양이의 살랑거리는 움직임을 표현한 안무가 인상적인 곡 '사뿐사뿐'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앞서 '짧은치마', '단발머리'로 연속 히트에 성공한 AOA는 신곡 '사뿐사뿐'에서 캣우먼 콘셉트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AOA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이전보다 조금 더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그러던 중 도도한 모습에 딱 맞는 캣우먼 캐릭터를 찾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캣우먼 이라는 콘셉트를 어떻게 하면 더 요염하고 섹시하게, 고양이처럼 표현할 까 고민을 많이했다"면서 "이를 위해 '캣츠' 뮤지컬도 보고 'TV 동물동장'의 고양이를 보며 어떻게 움직이는지까지 세밀히 관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대세' 걸그룹 굳히게에 나서는 AOA의 새 미니앨범 '사뿐사뿐'은 오는 11일 0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7일 0시 공개된 신곡 트레일러 영상은 3일 만에 45만 히트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