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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서 입증된 윤정환, 울산 공식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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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조민국 감독은 시즌 종료와 함께 이별

 

일본 J리그에서 입증된 지도자 윤정환 감독이 울산의 지휘봉을 잡는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1일 윤정환(41)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울산은 윤정환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연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늘 K리그를 생각해 왔고 K리그팀을 지도하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갖고 있었다"면서 "울산 현대의 감독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아직 젊은 만큼 도전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더불어 울산 현대도 원래의 위용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정환 감독은 K리그와 J리그를 두루 거친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1995년 부천SK(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성남 일화, 전북 현대, 사간 도스(일본)까지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별명과 함께 현역 생활을 했다. 국가대표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1998년 방콕 아시안게팀,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2002년 한일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현역 은퇴 후 사간 도스에서 유소년 지도자와 2군 수석코치, 1군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2011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사간 도스를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시켰고, 1부리그에서도 상위권 성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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