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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기 전에 '엄마'…씁쓸함 남긴 임세령 사생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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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상처로 남을 수 있는 보도에 우려 쏟아져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 (자료사진)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경제면에나 등장할 법한 임 상무가 갑자기 연예가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다름아닌 배우 이정재와의 교제 때문이다.

소문만 있었을 뿐, 좀처럼 명확해지지 않았던 이들의 만남은 지난 1일 한 연예매체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대상그룹 측은 오너 일가의 사생활에 대해 함구했지만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오랜 시간 친구 관계로 만나온 이들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내용이었다.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이미 공공연한 비밀의 공개 정도로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었고,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는 싱글인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아닌 임 상무에 대한 사생활 보도에 우려를 드러냈다. 임 상무가 이정재의 연인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아직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불과한 자녀들이 엄마의 교제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이 상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녀들이 자세한 사생활 보도로 인해 받게 될 상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임세령 씨의 경우,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고 당부했다.

임 상무는 지난 2009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자녀들에 대한 임 상무의 애정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몇 차례 임 상무가 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 학예회 등 자리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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