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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모창능력자에서 가수로…우연수 '하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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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히든트랙] 12월 마지막주(29일~1월 2일)

매일 쉴 새 없이 신곡이 쏟아지는 가요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지 않으면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한 주 동안 발표된 신곡 중 차트 상위권에 오르진 못했지만, 음악팬들에게 호평 받았던 히든 트랙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우연수 - '하얀달'

우연수 - '하얀달'

 

JTBC '히든 싱어'에서 이수영의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우연수가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을 들고 대중 앞에 섰다.

지난해 첫 번째 싱글 '이제 와서 이렇게…'로 감성 보컬로의 첫 발을 내딘 우연수는 최근 두 번째 싱글 '하얀달'을 발표했다. '하얀달'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으로 고요한 새벽녘 잠에서 깬 후 문득 느껴지는 이별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노래했다.

우연수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적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노래할 수 있게 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마음을 이번 노래에 담았다"고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 더 필름 - 'Forget - Me - Not'

더 필름 - 'Forget - Me - Not'

 

유희열, 조규찬, 러브홀릭, 정준일, 원모어찬스, 스윗소로우 등을 배출한 '유재하 가요제' 출신 싱어송라이터 더 필름이 7년 만에 정규 앨범 3집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Forget - Me - Not'은 포크와 재즈힙합, 일렉트로니카 요소가 골고루 혼재된 곡이다. 더 필름은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로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성을 전달한다.

Forget - Me - Not(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로도 유명하다. 꽃말에 대한 해석으로 만들어 낸 가사에는 어떤 길을 가더라도, 어느 방에 있더라도 당신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는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이 곡을 위해 더필름은 세 번의 믹싱을 했으며, 코러스는 5번, 편곡을 6차례나 바꾸어 녹음하는 등, 오래 전부터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 짜파 - '용기내서 말해'

짜파 - '용기내서 말해'

 

지난해 여름 스웨그(Swag)가 강조된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래퍼가 주를 이루던 가요계에 독특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인 짜파가 두 번째 EP ‘Time for Love’를 들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용기내서 말해 (Time for Love)'는 사랑에 실패했던 본인의 흑역사를 회상하며 쓴 고백 노래다. 짜파는 끝내 '사귀자'는 사랑한다는 돌직구를 말하지 못했고, 그녀는 결국 그의 절친한 친구와 결혼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충격으로 음악에만 전념하게 된 짜파는 작사, 작곡, 보컬, 랩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수려한 외모와 수준급 랩 실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팬텀의 막내 한해는 몇 년 전 타이틀곡의 비트와 짜파의 눈물겨운 실화를 듣고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돼 이번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 이영현 & 소향 - '곁'

이영현 & 소향 - '곁'

 

국내 최정상의 여성 보컬 이영현과 소향이 뭉쳤다.

신곡 '곁'은 그동안 수많은 여성의 심리를 대변해온 이영현이 직접 작곡을 맡았으며 웅장한 사운드와 진심이 묻어나는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드라마틱한 구성의 팝 발라드 곡이다.

조성모의 '아시나요', '슬픈 영혼식',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수영의 '라라라',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온 국내 대표 작사가 강은경이 작사에 참여해 힘겨운 세상 속에 변함없이 우리의 곁을 지켜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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