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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쟁점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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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통해 직접 해명

조민아(자료사진)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서울 오류동 소재 제과점을 운영중인 조민아는 8일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상에 일고 있는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다.

논란의 쟁점은 크게 네 가지다. 그의 블로그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터무니없는 양갱의 가격, 위생 불량, 허위 경력, 팬을 이용한 노동 착취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조민아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을 하고 욕을 남기는 게 너무 속상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위생모·장갑 없이 빵을 제조했다?

조민아는 먼저 위생 논란에 대해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매장 작업실이 아니라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다"라고 전했다.

이어 "직접 와서 보지도 않고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면서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너머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 종일 빵 만들고 굽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500원 동전을 오븐에 넣고 구웠다는 지적에 대해선 "판매용제품이 아니라 열풍 테스트용이었다"면서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판매하겠느냐"고 반문했다.

▶ 양갱 가격이 12만원?

조민아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대해선 "직접 국내산 팥을 고르고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이라면서 "가격도 12만원이 아니고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고 있어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라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조민아 SNS)

 

▶ 팬을 이용한 갑질?

조민아는 팬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후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 카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카페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줬다"라며 "내가 직접 쓴 글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팬들까지 욕하진 말아달라"면서 "감사한 소중한 마음들인데 이런 말들을 듣게 해드리는 게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 경력을 부풀렸다?

자격증 취득일과 자신이 주장한 경력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조민아는 "9년간의 베이킹 경력은 홈베이킹을 오랜 시간 해오면서 혼자 레시피도 만들고 그래왔던 과정에 각종 클래스들 수료하고 재작년에 국가자격증들을 취득한 것"이라면서 "재작년부터 베이킹을 시작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민아는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 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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