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6월 캐나다 여자 월드컵을 대비해 출전한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2-1로 누르고 최종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남은 캐나다와 중국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를 2위로 마무리했다.
전반 34분 전가을의 선게골로 앞서나간 대표팀은 후반 6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14분 지소연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가을과 지소연은 3-2로 승리한 중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