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중 절반은 서울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에 취업한 사람은 1,284만 1천명으로 총 취업자(2,559만 9천명)의 50.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의 수도권 취업자 비중이 5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29세’(54%), ‘15세~19세’(53.3%), ‘40세~49세’(51.1%), ‘50세~59세’(48.6%), ‘60세 이상’(39.4%) 순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전 연령대에서 수도권 취업자 비중이 늘어난 반면, 20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에 2014년 취업자수는 ‘부산광역시’(166만 7천명, 6.5%), ‘경상남도’(163만 2천명’, 6.4%), ‘경상북도’(142만 명, 5.5%)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구광역시’(121만 5천명, 4.7%), ‘충청남도’(115만 8천명, 4.5%), ‘전라남도’(90만 9천명, 3.6%), ‘전라북도’(87만 5천명, 3.4%), ‘충청북도’(81만 명, 3.2%), ‘대전광역시’(76만 5천명, 3%), ‘광주광역시’(73만 6천명, 2.9%), ‘강원도’(71만 1천명, 2.8%). ‘울산광역시’(54만 6천명, 2.1%), ‘제주도’(31만 6천명, 1.2%) 순이었다.
한편, 2014년 전체 취업자수(2,559만 9천명)는 10년 전(2,255만 7천명)보다 1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