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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구 15억 4천만 달러…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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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증가 추세는 2011년 57% 찍은 뒤 한풀 꺾여 38% 기록

인천국제공항세관검사장에서 직원들이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배송된 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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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구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해외직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직구는 1천553만건, 15억4491만 달러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3천579건, 2억7423만 달러던 해외직구는 2013년 1만1159건, 10억4003만 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해까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73%)에서 가장 많은 해외직구가 이뤄졌고 중국(11%), 독일(5%), 홍콩(4%), 일본․영국(각 2%), 프랑스․뉴질랜드(각 1%) 등 8개 국가에서 수입되는 물품이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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