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미소 모녀(사진=KBS 제공)
배우 김부선이 건강보험료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김부선-이미소 모녀는 KBS 1TV 뉴스9를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뉴스9를 통해 건강보험료 개편안 논의 소식을 접한 김부선은 쓴 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저거 진짜 문제다. 내가 한 번 따지러 갈 것"이라며 "나도 수입이 없어서 은행 이자도 못 내는데 건강보험료를 30만원씩이나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딸 이미소도 "왜 우리나라는 투명하지 않을까"라며 "우리 세대는 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해당 보도를 접한 개그맨 장동민은 "의료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따졌더니 자동차가 있어서 그렇다더라. 그래서 '없다'고 했더니 살 때는 신고가 들어가는데 없앨 때는 얘기를 해야 보험료가 줄어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내가 얘기를 안 했으면 계속 돈을 빼가는 거 아니냐"며 "이미 빼 간 부분은 또 못 돌려준다고 하더라. 그게 무슨 도둑놈 심보냐"고 발끈했다.
한편 6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KBS 2TV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