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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국민 악녀'서 '다정한 엄마'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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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국민 악녀' 배우 이유리가 다정한 엄마로 변신했다.

28일 '슈퍼대디 열' 제작진은 강렬했던 악녀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유리는 극중 딸로 등장하는 아역배우 이레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가 하면, 얼굴 가득 볼 풍선을 불다가도 주먹을 꼭 쥐고 깜찍한 애교 표정을 지어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이번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당찬 싱글맘 차미래 역의 이유리는 이전의 악녀 이미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다.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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