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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가 밝힌 결정적 증거? 시사저널USA대표 녹취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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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도박설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국청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오열하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 2월 가족들과 떠난 미국여행에서 카지노를 찾아 억대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종민기자

 

해외 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결백을 주장하며 녹취록을 전격 공개했다.

태진아는 24일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홀에서 해외 억대 도박설 관련 진실 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이날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서 오랜 시간 가요계에 몸담은 선배로서 이같이 연예인을 약점 삼아 악의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사저널 USA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니 빨리 정정기사를 내시고 잘못을 인정하시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분명히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 했다. 억울하지만 며칠을 기다렸다. 그런데도 2탄, 3탄을 터뜨리겠다는 둥 계속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다음은 태진아 측이 공개한 USA시사저널 시몬대표와 태진아의 지인(하워드 박)과의 대화 녹취록 전문이다.

▲USA시사저널 시몬대표

= 원래 태어나긴 보은이래 논산 보은이고, 우리 이사 중에 한 명이 논산 애가 있어 논산 강경고등학교 나오고 그래 가지고, 그쪽에서 지금 선이 연결이 갔나 봐. 그래서 이게 잘못하면 냄새나고 소리 나고 골치 아프거든, 그래서 내가 다 잘라버릴 테니까. 마침 또 박 회장이 가니까 불러 가지고 나하고는 사실은 우리 축제재단은 이런 거고 막역한 친구다, 이렇게 얘길 하고 너 소문을 들어봤겠지만 그 시몬이라는 기자는 면도칼을 대도 요만큼도 칼이 안 들어가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OOO가 전화를 못하겠냐. 같이 2년이나 일을 했던 사람인데 데리고 있기도 하고 일을 했던 사람인데 오죽하면 OOO가 전화를 못 하겠단 소리 들었지, 그런 사람이다

내가 이 정권을 갖고 올라왔으니까 개박살 나. 이루 끝나고 태진아도 끝나고 기획사도 끝나고 지금 물어줘야 될 돈만 한 100억 물어주고 인생 끝나는 거야. 그니까 이놈이 뭐라고까지 전하냐하면 우리 기획사에 딸린 식구가 100명인데 가족까지 하면 500명은 됩니다. 선생님 한 번만.

▲LA박회장

=전화 통화했어. 직접?

▲USA시사저널 시몬대표

=난 안 했지. 지는 나 무서워서 전화도 못 해요. 소문을 들어봤잖아. 지금 그것도 얘가 어떻게 놀았냐 하면 일반 바카라게임을 한 게 아니야. 하이 이런 거 있잖아 특별VIP룸 거기서 했어요. 한방에 300만원씩 찍었대. 그거를 하룻저녁 했으니까. 얼마를 했을까. 생각해봐. 계산이 얼마가 나오겠어. 지가 딸 때도 있고 풀 때도 있지만, 적어도 오만, 십만불 이상은 날아갔을 거다.

그러면 우리는 기사를 어떻게 쓰냐. 십만불이면 얼마야, 일억이지. 일억대 도박이라고 쓰는 줄 알아. 그렇게 안 써요. 횟수 곱하기 시간 곱하기 해갔고 100억대 도박판 이렇게 기사가 나가는 거야. 검찰도 그렇게 쓰고 기자하고 검찰은, 아니 판돈이 고스톱 도박을 하든 포카를 하든 판돈이 오십만원 했어. 그럼 오십만원 도박판이라고 쓰는 줄 알아. 그놈 고액도박해서 억대도박판, 억대가 현장에 없어요. 100만원 200만원밖에 없지만 얘들이 하룻밤 도박을 했다하면 그게 억대가 되거든. 그렇게 계산하는 건데 이건 아웃이야 나가면.

지금 뽕짝 가수 OOO 부인이 도박전과가 한 6범 돼요. OOO 부인이 도박전과 그렇게 많아 가지고 재산 아작났고 지금 또 OOO가 구속돼가지고 이번에 풀렸거든. 그것도 지 마누라가 여기 태진아가 도박했던데 그 장소들이야. 라스베이거스 가서 200억정도 말아먹었어요. 유명한 바카라 선수야. 그래가지고 지 마누라는 지금 구속되어 있고, 태진아도 깜빵갔다 나왔고, 이번에 집행유예받고 나왔거든. 아니 그 OOO도 대한민국 뽕작 가수 다 도박으로 패가망신하고 있는 거거든. 그런데 이번에 OOO, 태진아, OOO 잘 걸린 뽕짝 가수들 제목이 그거야.

야 딱 변장하고 모자 쓰고 잠바 입고 다 태진안줄 몰랐대. 잠바 입고 뭐해서. 다 몰라서 게임을 하니까 근데 거의 끝나갈 무렵에 태진아라고 알아가지고 한국 사람들이 조금 수군거리면서 나한테 인제 딱 찍힌 거지.

▲LA박회장

=아, 그렇게 된 거구나

▲USA시사저널 시몬대표

=변장하고 숨어서 조용하게 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내가 요구할 것은 사실은 우리 회사에 주주로 좀 참여를 해주면 제일 좋지. 투자를 좀 해주라 얼마나 투자를 할까는 모르겠어. 그 신문이 알다시피 그 친구가 썬데이 한인에 있다가 이번에 시사저널 한국하고 연결해 가지고 지금 이렇게 해서 참관했는데 투자자가 많이 필요한 걸로 알고 있고, 그 사람은 오로지 기자고 경영 이런 건 잘 모르는 사람인데 투자자본이 필요한가 보더라. 이렇게 가지고 하면 정식으로 주식발행 해서 이렇게 해가지고 하고 오해 오점 하나도 안 남기게끔 정식으로 계산 딱해서 몇십 프로 해서 넘겨 줄 테니까. 그런 걸로 한번 잘 한번 하면 하는 걸로 하면.

▲LA박회장

=그럼 어느 정도를 얘기를 해야지 내가 전혀 아이디어가 없으니까 내 맘대로 할 수도 없잖아

▲USA시사저널 시몬대표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는데

▲LA박회장

=2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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