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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과 박주영' 주말 서울-제주전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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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에서 리그 첫 승과 함께 의미있는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서울은 현재 K리그 통산 1,497골을 기록 중이다. 1,500골에 단 3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경기에서 3골을 넣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주를 상대로 유독 다득점 경기가 많았던 서울이다. 서울은 2009년 이후 제주와 총19번 만나 18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3골 이상 넣은 경기가 무려 4번이다.

서울이 K리그 통산 1,500골을 달성하면 동아시아 두 번째 기록이 된다. 동아시아 최초이자 K리그 첫 번째 1,500골 기록은 지난 해 포항 스틸러스가 달성했다.

서울이 제주전에서 도전하는 두 번째 기록은 몰리나의 K리그 역대 최소 경기 '60-60(골-도움)' 달성이다. 몰리나는 지난 포항과의 3라운드에서 윤주태의 골을 어시스트해 통산 64골 59도움(177경기)을 기록했다. 대기록에 도움 하나만을 남겨 놓고 있다.

몰리나는 제주를 상대로 강했다. 통산 1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몰리나가 제주전에서 60-60클럽에 가입할 경우 전북 현대의 에닝요(207경기)의 종전 기록을 무려 29경기나 앞당기게 된다,

K리그 역대 60-60클럽은 2003년 신태용을 시작으로 2013년 에닝요, 2014년 이동국이 차례로 기록했다.

또한 제주전은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복귀 여부로 관심을 모은다. 박주영은 제주전 출격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박주영의 이적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박주영은 현재 K리그에 가등록된 상태다. 전 소속팀 알샤밥과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가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야 한다.

서울은 4일 제주와의 경기 이전까지 이적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올 시즌 개막 3연패를 당해 아직 승점을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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