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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타도 다저스'…마무리 킴브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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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를 영입하는 대신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 카를로스 퀸튼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냈다. 여기에 두 명의 유망주 투수 맷 위슬러와 외야수 조던 파루벡, 그리고 드래프트 41번째 픽도 애틀랜타로 향했다"고 전했다.

2006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 뒤 줄곧 중위권이었던 샌디에이고는 올해 전력을 대폭 보강하며 정상 도전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일찌감치 LA 다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거포 외야수 맷 켐프를 영입했다. 이어 애틀랜타에서 외야수 저스틴 업튼도 데려왔다. 또 외야수 윌 마이어스와 포수 데릭 노리스까지 합류시켰다. 여기에 정상급 마무리 킴브렐과 B.J. 업튼으로 활약했던 저스틴 업튼의 형인 멜빈 업튼 주니어까지 영입했다.

킴브렐은 4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거둔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다. 2013년에는 50세이브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47세이브를 거뒀다. 통산 186세이브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 중이다.

2013년 24세이브를 올린 호아킨 벤와는 셋업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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