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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감선생님, '너 급식비 미납됐다' 창피주는게 교육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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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암고 교감이 최근 점심시간에 급식실 앞에서 급식비 미납 학생들에게 창피를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학부모·교육단체들이 항의방문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충암고의 한 재학생은 6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교감이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들한테 '내일부터 학교 오지 말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본다'며 주변 친구들이 있는데도 망신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충암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의 행복한 식사시간을 고통의 시간으로 바꾸어 버린 충암고 교감의 망언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기자회견 후 교장실로 항의방문을 했다. 이에 교감은 "핸드폰 있는 학생이 급식비를 안 낸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학생들의 도덕적 해이를 교육적으로 지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장과 교감은 급식비 미납 학생으로 년 3000만원 가량 적자가 나고 있고, 이에 담임선생님을 통해 미리 통보하기도 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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