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덴젤은 방안에서 홀로 야한 동영상(야동)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가 방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났다.
덴젤은 부랴부랴 영상을 닫으려고 했으나 사이트가 멈춰버렸다. 모니터를 닫아버리는 쉬운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당황한 그는 황당하게도 노트북을 부숴버렸다.
덴젤은 야동을 보다가 어머니에게 딱 걸리는 민망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노트북을 잃게 됐다. 그는 트위터에 "엄마가 올라오고 있었고, 야동 사이트는 멈춰버렸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글과 함께 부서진 노트북 사진을 13일 올렸다.
그의 글은 트위터에서 급속도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1만회가 넘게 리트윗됐고, 1만건에 가까운 '관심글 담기'가 클릭됐다.
결국 이 소식은 해당 야동 업체에까지 퍼졌다. 그리고 이 업체는 트위터에 "당신의 최근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에게 새 노트북을 선물하려 합니다. 확인해보세요"란 글과 함께 새 노트북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야동 업체 부사장 코리 프라이스는 "덴젤의 충성에 감동했다"며 "그의 지속적인 즐거움을 위해 새 노트북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