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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귀환한 쥬라기 공룡…'인간과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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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이 한 층 진화한 모습으로 14년 만에 귀환했다.

21일 공개된 '쥬라기 공원' 시리즈 4탄 <쥬라기 월드=""> 예고편에 등장한 공룡들은 인간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정도로 놀라운 지능을 가졌다.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D-렉스는 자신보다 약한 공룡들을 지배한다. 또한 인간들을 습격하도록 다른 공룡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공룡들은 상호 대화를 통해 군대처럼 조직력을 갖추고 인간들을 옥죄어 들어온다.

자신의 몸 안에 부착된 위치추적장치를 꺼내는 영악함과 다른 공룡들을 재미삼아 죽이는 포악함도 갖췄다.

하지만 전작에서 날카로운 발톱과 교활한 성격으로 인간을 위협했던 공룡 랩터는 <쥬라기 월드="">에서는 인간과 교감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달리 지상뿐 아니라 물 속에서도 거대한 볼거리들이 펼쳐진다.

모사사우루스는 몸길이만 최대 20m에 달하는 공룡으로, 백상아리를 마치 작은 돌고래처럼 보이게 하는 위용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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