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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성완종 특사' 떳떳하면 국정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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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기자회견에 조목조목 반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해보자"고 성완종 전 의원에 대한 2008년 1월 1일자 특별사면 관련 야당의 주장을 받아쳤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검은 돈 받고 특별사면해준 일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지역 유세지원 출발차 용산역을 찾아 기자들에게 "(특사에 대해) 떳떳하면 거기에 대해서 조사를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2007년) 대통령선거 이전에 성완종 사면에 대한 서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MB정부 인수위가 특사를 요청했다는) 그 말은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 측의 '대선자금 의혹 특검' 도입론에 대해서는 "(성완종 의혹 관련) 특검은 환영하는 바다. 그러나 여야 합의로 통과된 상설특검법을 마다하고 새로운 다른 특검법을 만들어서 특검하자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원비리는 상설특검으로 수사하고 성완종 의혹은 다른 특검으로 하자는 게, 특검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의혹 당사자들의 사퇴요구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 무죄일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이냐. 너무 정치적으로 밀어붙이는 건 안된다"고 '황교안 법무장관은 수사에 관여하지 말라'는 요구에는 "황 장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옳지 못한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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