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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눈치보는 관리들 때문에" 김장훈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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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70개의 독도' 행사 대관 거부당해

가수 김장훈. (박종민 기자)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추진 중인 독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의 무능함을 비난했다.

김장훈은 지난 21일과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이야기 1, 2라는 제목의 장문을 각각 올렸다.

'독도 이야기 1'을 보면 김장훈은 광복70주년 글로벌프로젝트 '70개의 독도' 행사를 준비 중이었다.

김장훈이 추진하는 '70개의 독도'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은, 광복70년을 맞아 독도를 70개의 예술형태, 또는 행위로 표현하여 전시 하는 것이다.

김장훈은 "설치와 단면예술, 퍼포먼스 등이죠. 전국대학교 미술학부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또 한국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인사동도 가고 많은 미술계분들을 만나서 이미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의사를 밝히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행사를 위해 정부 산하 장소를 대상으로 수십 번 타진하고 답사와 미팅까지 했지만 결국 장소를 구하지 못했다.

김장훈은 "이유는 관리들이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혹은 말이 개방이지 서류 제출 및 절차상 전봇대가 너무 많아서 실질적으로는 장소대여를 안 하겠다는 무의지로 느껴진다"면서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예술인으로서 다들 한마음으로 뭉치고 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정부는 소극적"이라며 참담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김장훈은 '독도 이야기 2'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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