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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후아유’, ‘학교’ 시리즈 흥행불패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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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10시 베일 벗는다

 

‘학교’의 2015년 버전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가 오늘 베일을 벗는다.

27일 밤 10시 KBS 2TV ‘후아유’가 첫방송 된다. 매 시리즈마다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만큼, 첫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이에 제작진은 ‘후아유’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먼저 현실을 반영한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둘러싼 학교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고3이 되기 직전의 기로에서 진로와 미래, 앞으로의 꿈, 자아 정체성 등을 고민하는 이들의 현실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의 제작지원을 통해 실제 사례를 드라마에 반영했고, 더욱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 그리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리얼하고 진솔하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타 탄생도 관심거리다. ‘학교’ 시리즈는 장혁, 조인성, 하지원, 김민희, 공유,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톱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후아유’에는 라이징 스타로 꼽히는 김소현(이은비 역), 남주혁(한이안 역), 육성재(공태광 역)가 입성했다.

제작진은 아역배우를 거쳐 당당히 주연에 이름을 올리며 폭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소현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남주혁, 육성재까지. 10대의 이야기를 표현하기에 최적합인 세 배우가 함께 빚어낼 시너지와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회적 이슈인 ‘왕따’ 문제도 다룬다. 드라마 속 중심인물인 이은비는 통영 누리고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이다.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던 은비는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은 후 하루아침에 강남 세강고 최고의 인기 여학생 고은별이 되어 돌아온다. 긍정소녀 이은비와 세강고 퀸카 고은별,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소녀를 연기하는 김소현의 연기 변신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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