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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경찰의 광화문 세월호 '천막수사'는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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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소환에 반발, 교원노조법에는 "개정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9일 경찰의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소환조사에 대해 '천막수사'라고 강력 성토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세월호 유족들에) 천막을 쳐드리고 의료, 물자를 지원한 것이 사실은 정부가 하지 않은 일을 대신해준 것"이라며 "이걸 수사하는 정부는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의 수사에 대해 "박근혜 정권 치하의 전형적인 공안탄압"이라며 "세월호 유족의 한을 생각하면 천막보다 더 한 것을 해줘도 모자란 마당에 정부는 천막수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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