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자료사진)
가수 아이유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지켰다.
3일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9월 전속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아이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4월부터 로엔측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7년간 함께해 온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계약금 없이 재계약이 완료됐고, 아이유는 앞으로 3년간 로엔 전속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로엔은 아이유의 활동영역확장 및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 '로엔트리' 레이블을 통해 아티스트 전담 팀을 구성, 좀 더 체계적이고 밀접한 매니지먼트로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제작사업본부 장현진 본부장은 "이번 재계약 체결이 서로의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 이후에도 아이유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로엔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가수로, 국내 대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 성장했다. 최근 KBS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