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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불안' 경남 학교 2곳 첫 휴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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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학교 2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경남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메르스 불안감 해소를 위해 사천의 학교 2곳이 휴업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첫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음성 판정을 받았던 A(51)씨의 딸이 다니던 학교와 이 남성이 최초 치료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실습했던 학생이 다니던 학교 등 2곳이다.

A씨는 회사 업무 차 중동지역을 거쳐 지난달 25일 입국한 뒤 지난 2일부터 고열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에 신고했고, 격리 지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차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만일을 대비해 학교 2곳이 휴업 결정을 내렸다"며 "A씨의 가족도 자택 격리 중에 있으며, A씨가 최종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오면 휴업 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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